서울 용산경찰서는 늦은 밤 카메라 렌즈 매장에 몰래 들어가 고가의 렌즈를 수차례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김모(29)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 총 5차례 서울 용산구의 한 대형 쇼핑몰 카메라 렌즈 전문매장에 들어가 캐논·니콘 등 고가의 카메라 렌즈 30여개(1천400여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2∼10월 피해 매장에서 종업원으로 일했다. 일을 그만두고 나서도 쇼핑몰 출입카드를 반납하지 않은 김씨는 쇼핑몰이 폐점하는 오후 10시 이후 몰래 매장에 들어가 물건을 훔쳤다.
고가인 렌즈를 한 번에 많이 훔치면 범행이 금방 들통날 것을 우려해 한 번에 5개 정도만 빼돌렸다.
훔친 렌즈는 인터넷 중고나라에서 팔아 모두 유흥비로 썼다고 김씨는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의 여죄가 있는지 추궁하고, 장물인 줄 알면서도 렌즈를 사들인 사람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 총 5차례 서울 용산구의 한 대형 쇼핑몰 카메라 렌즈 전문매장에 들어가 캐논·니콘 등 고가의 카메라 렌즈 30여개(1천400여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2∼10월 피해 매장에서 종업원으로 일했다. 일을 그만두고 나서도 쇼핑몰 출입카드를 반납하지 않은 김씨는 쇼핑몰이 폐점하는 오후 10시 이후 몰래 매장에 들어가 물건을 훔쳤다.
고가인 렌즈를 한 번에 많이 훔치면 범행이 금방 들통날 것을 우려해 한 번에 5개 정도만 빼돌렸다.
훔친 렌즈는 인터넷 중고나라에서 팔아 모두 유흥비로 썼다고 김씨는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의 여죄가 있는지 추궁하고, 장물인 줄 알면서도 렌즈를 사들인 사람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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