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사교육비 서울의 절반..“양극화 뚜렷”

전남 사교육비 서울의 절반..“양극화 뚜렷”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16-02-26 16:45
수정 2016-02-26 16: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지역별로 최고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26일 발표한 201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도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서울이 33만8000천원으로 가장 많고, 전남이 16만5000원으로 가장 적었다.

이미지 확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들이 무거운 가방을 등에 메고 학원으로 가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들이 무거운 가방을 등에 메고 학원으로 가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서울 다음으로는 경기(26만5000원), 대전(25만4000원), 대구(24만4000원), 부산(23만4000원), 광주(22만8000원), 울산(21만9000원), 인천(21만3000원) 등의 순이었다.


 특히 지난해 전체 사교육비 총액(17조8000억원)의 56% 이상을 차지한 서울·경기 등 수도권은 최근 3년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계속 증가했다.


 소득 수준별 사교육비 격차도 두드러졌다. 월소득이 700만원 이상인 고소득 가구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2만원이었다.


 반면 월소득 100만원 미만의 가구는 6만6000원, 100만∼200만원 미만 10만2000원 등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