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17일만에 또 수영장 탈의실 턴 여성

출소 17일만에 또 수영장 탈의실 턴 여성

입력 2016-04-05 14:50
수정 2016-04-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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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탈의실을 털다가 복역한 40대 여성이 출소 17일 만에 똑같은 절도 행각을 벌였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최모(43·여)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최씨는 3월 13일 정오께 남구의 수영장 탈의실에서 한 회원의 옷장을 열어 현금을 훔치는 등 3차례에 걸쳐 수영장 2곳에서 84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회원들이 옷장 열쇠를 손가방 등에 넣어둔 채 수영한다는 사실을 노려 손쉽게 열쇠를 훔쳤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조사결과 최씨는 지난해 경기도 안산 일대 수영장을 털다가 검거돼 6개월간 복역하고 올해 2월 25일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출소 후 17일 만에 울산에서 다시 범행한 것이다.

경찰은 동일 수법 전과자를 조회하는 과정에서 수영장 CCTV에 잡힌 용의자 인상착의와 유사한 최씨를 발견, 피의자 신원을 확인했다.

최씨는 울산의 모텔에서 지내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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