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경비행기 추락사고’ 이학영 의원 아들 사망에 SNS 애도 물결

‘무안 경비행기 추락사고’ 이학영 의원 아들 사망에 SNS 애도 물결

입력 2016-06-18 10:42
수정 2016-06-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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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불 탄 경비행기 동체
완전히 불 탄 경비행기 동체 17일 오후 3시 9분쯤 전남 무안군 현경면 밭에 경비행기 한 대가 추락해 경찰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비행기 탑승객 3명은 현장에서 숨졌다. 이들은 무안공항에 입주한 민간 조종사교육원 소속으로, 무안공항 이착륙 훈련을 하던 도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6.17 연합뉴스
전남 무안군에서 발생한 경비행기 추락사고로 이학영(더불어민주당·경기 군포을) 국회의원의 아들 등 3명이 숨진 가운데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서는 추모 물결이 퍼지고 있다.

19대 국회 때 의정활동을 함께 했던 배재정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따뜻하고 인간적이신 이 의원님을 생각하니 어떤 위로의 말씀도 차마 드릴 수가 없다”면서 “그저 기도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또, 하태경(새누리당·부산 해운대구갑) 의원도 자신의 트위터에 “이학영 의원님, 얼마나 가슴이 찢어지실지,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김광진 전 의원은 트위터에 이 의원이 한 말이라며 “함께 슬퍼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일체의 조문과 부의는 마음만 받겠습니다. 가족의 결정을 존중해 주시고 사고수습 등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차분한 분위기에서 이별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지난 17일 오후 3시 9분쯤 전남 무안군 현경면 수양리 야산 밭에 이 의원의 아들 등이 탄 4인승 경비행기(SR20) 1대가 추락해 30대의 청년 3명이 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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