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前대통령 친척 연루’ 씨모텍 주가조작 공범 기소

‘이명박 前대통령 친척 연루’ 씨모텍 주가조작 공범 기소

최지숙 기자
입력 2016-07-20 22:44
업데이트 2016-07-2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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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이용일)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가 연루된 ‘씨모텍 주가조작 사건’에 가담한 제이콤 대표이사 한모(40)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씨는 2010년 8월부터 조직폭력배 출신 김모(39·구속 기소)씨 등과 짜고 10여 차례에 걸쳐 제이콤과 그 자회사의 주식 매각 대금 314억원을 빼돌려 사채를 갚는 데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2016-07-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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