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자동차 공회전’ 9월까지 집중단속

전국 지자체, ‘자동차 공회전’ 9월까지 집중단속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6-07-21 14:50
업데이트 2016-07-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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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회전 과태료 5만원
공회전 과태료 5만원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9월까지 자동차 공회전 집중 단속에 나선다.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자동차 공회전에 따른 배출가스를 줄이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각 지자체는 주요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전국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은 7633곳이다. 주로 터미널, 주차장, 버스 차고지 등이다. 서울시와 대구시는 관할지역 전체를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터미널, 주차장, 버스 차고지 등을 중점 공회전 제한장소로 특별 관리하고 있다.

공회전 단속대상은 주·정차하고 있는 차량이 외부 기온 5∼27도에서 자동차 공회전을 하는 경우로 1차로 운전자에게 경고(계도)하고, 공회전을 5분 이상 계속하면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한다.

경찰·소방·구급차 등 긴급한 목적의 자동차와 냉동·냉장차, 정비중인 자동차는 단속대상에서 빠진다.

홍동곤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은 “자동차 배출가스 발생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주·정차할 때 반드시 시동을 끄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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