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7범’ 고교생, 포장마차서 흉기 훔쳐 슈퍼마켓 절도

‘전과 7범’ 고교생, 포장마차서 흉기 훔쳐 슈퍼마켓 절도

입력 2016-07-25 09:40
업데이트 2016-07-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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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7범인 고등학생이 포장마차에서 흉기를 훔쳐 슈퍼마켓에 침입, 절도짓을 저질렀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25일 침입절도 혐의로 김모(19)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군은 이번 달 8일 오전 5시께 부산 서구의 한 포장마차에서 식칼을 훔쳐 인근 슈퍼마켓 2층 천막 가리개를 찢은 뒤 내부로 침입해 간이금고 속 60만원과 양주 1병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군은 중3때부터 야간주거침입절도, 특수절도 등을 저질러 전과 7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군 부모가 피해자 측과 합의하고 김군이 졸업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고등학생인데다, 학교 선생님이 적극적인 선도의지를 보인 점ㅁ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 신청 없이 불구속 입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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