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무면허 운전](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4/06/SSI_20160406173618_O2.jpg)
경찰청 제공
![여중생 무면허 운전](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4/06/SSI_20160406173618.jpg)
여중생 무면허 운전
14세 여중생이 경기 수원에서 강원 화천까지 100㎞를 2시간동안 무면허로 운전하다 전복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은 서울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차량이 뒤엉켜 있는 모습.
경찰청 제공
경찰청 제공
28일 강원 화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5시쯤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 간동사거리에서 발생한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여중생 4명이 전치 2~3주 부상을 입었다.
승용차를 운전한 송모(14·여)양은 경기 수원시 자신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는 아버지의 모하비 승용차를 몰래 끌고 나왔다.
승용차에는 송양과 송양의 언니(15)와 송양의 친구 등 4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 조사결과 송양 자매는 이날 친구 등과 함께 양구에 사는 외갓집으로 놀러 가던 중이었다.
경찰은 송양이 내리막 구간에서 원형 회전교차로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교차로 모퉁이를 두 차례 들이받아 전복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