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직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전보된 간부에 대해 경남교육청이 공식 감사에 착수했다.
경남교육청 감사관실은 지난 25일자로 경남교육연구정보원 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A(55·서기관) 전 본청 과장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주변 인물 조사 등을 통해 현재까지 파악한 바에 따르면 A 전 과장은 지난 14일 저녁 창원시내 한 노래방에서 과 회식을 하다가 직원 2명을 발로 차는 폭행을 했다.
이 때문에 직원 가운데 한 명은 갈비뼈에 금이 가는 등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었다.
당시 회식자리는 A 전 과장이 지난 1일자로 승진한 뒤 처음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A 전 과장은 회식 2차 때 직원들이 우르르 빠져나가고 몇 명밖에 남지 않자 화를 내며 5·6급 직원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당사자에게는 수 차례 사과를 했고, 자숙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사관실은 A 전 과장 등 당사자와 해당 과 직원 등을 대상으로 추가로 사실관계 확인을 거칠 방침이다.
감사 결과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징계 여부도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도교육청 총무과는 내부 경위 파악을 거쳐 A 전 과장의 폭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A 전 과장을 문책성 전보조치했다.
도교육청 감사관실 측은 “사안이 중하다고 보고 직원들의 신체·정신적 피해를 모두 조사하겠다”며 “이번 일뿐만 아니라 그 전에도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는지 등을 포함해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경남교육청 감사관실은 지난 25일자로 경남교육연구정보원 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A(55·서기관) 전 본청 과장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주변 인물 조사 등을 통해 현재까지 파악한 바에 따르면 A 전 과장은 지난 14일 저녁 창원시내 한 노래방에서 과 회식을 하다가 직원 2명을 발로 차는 폭행을 했다.
이 때문에 직원 가운데 한 명은 갈비뼈에 금이 가는 등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었다.
당시 회식자리는 A 전 과장이 지난 1일자로 승진한 뒤 처음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A 전 과장은 회식 2차 때 직원들이 우르르 빠져나가고 몇 명밖에 남지 않자 화를 내며 5·6급 직원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당사자에게는 수 차례 사과를 했고, 자숙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사관실은 A 전 과장 등 당사자와 해당 과 직원 등을 대상으로 추가로 사실관계 확인을 거칠 방침이다.
감사 결과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징계 여부도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도교육청 총무과는 내부 경위 파악을 거쳐 A 전 과장의 폭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A 전 과장을 문책성 전보조치했다.
도교육청 감사관실 측은 “사안이 중하다고 보고 직원들의 신체·정신적 피해를 모두 조사하겠다”며 “이번 일뿐만 아니라 그 전에도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는지 등을 포함해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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