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해수면 상승 최대…해안가 주민들 주의해야

17∼18일 해수면 상승 최대…해안가 주민들 주의해야

입력 2016-10-14 14:38
수정 2016-10-14 14: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안전처, 긴급대책회의

국민안전처는 17∼18일 해수면의 높이와 조차가 올해 최대 수준일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해안 지역 시·도와 15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17∼18일 지구와 달이 근접하고 달과 지구, 태양이 일직선 상에 놓여 해수면 높이와 조차(밀물과 썰물 때의 수위 차이)가 백중사리 때보다 클 것으로 예측됐다.

안전처는 대책회의에서 제주와 부산, 울산 등 해안 지역 9개 시도의 대비 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안전처는 또 이 기간 지자체 단체장 책임 아래 기상관측 등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해안가 저지대 주민과 차량 등의 사전 대피, 침수 대비 배수펌프 가동준비, 양식 시설과 선박 고정, 해안가 출입사전 통제 등을 당부했다.

안전처는 최대 조차가 발생하는 이 기간에 갯벌 조개잡이와 갯바위 낚시, 해안도로 운전 등을 삼가고 해안가 저지대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 주차하라고 권고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