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검색대 통과하던 경찰관 가방서 실탄·탄피 발견

공항 검색대 통과하던 경찰관 가방서 실탄·탄피 발견

입력 2016-12-29 15:04
수정 2016-12-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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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던 현직 경찰관의 가방에서 실탄과 탄피가 발견됐다.

29일 김해공항 경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7분께 부산 김해공항 국내선 2층 출발장 검색대를 통과하던 A(39) 경사의 가방 안에서 M16 실탄과 탄피가 각각 1발씩 발견됐다.

부산지방경찰청 소속인 A 경사는 이날 출장차 서울로 가기 위해 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사는 해당 가방이 남동생의 가방이라고 진술했다.

A 경사의 동생은 해당 실탄과 탄피를 수년 전 야산에서 주웠는데 가방 안에 보관하고 있었는지 몰랐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과 기무사 등 공항보안기관은 A 경사 등을 조사한 뒤 대테러나 대공 용의점은 없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A 경사를 상대로 실탄의 소지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다.

만약 A 경사의 실탄이 경찰관 직무집행 중 개인적으로 빼돌린 것이라면 법적 책임(총포도검화학류에 관한 법 규정 위반)을 져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경찰의 실탄 부실관리 체계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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