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분실 대만 여성 수리중 오피스텔서 먹고자다 검거

여권분실 대만 여성 수리중 오피스텔서 먹고자다 검거

입력 2017-03-03 09:53
업데이트 2017-03-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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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적의 여성이 수리중인 오피스텔에 몰래 머물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주거침입절도 혐의로 로모(26·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로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부산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내 이벤트 업체 사무실에서 잠을 자거나 냉장고에 든 빵과 음료수 등을 먹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무실은 수리 중이어서 문이 잠겨있지 않았다.

경찰 조사결과 로씨는 지난달 21일 관광비자로 입국했으나 현재는 여권을 잃어버린 상태다.

국내 입국 이후 부산 동구의 한 호텔에 머물다 지난달 26일에 체크아웃 했다.

해당 사무실에는 같은 달 25일에도 몰래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로씨가 “사무실 옆에 있던 남자친구 집의 현관문이 잠겨 사무실에 들어가게 됐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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