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우, 헌재 앞서 ‘장외시위’…“탄핵심판 선고 미뤄야”

김평우, 헌재 앞서 ‘장외시위’…“탄핵심판 선고 미뤄야”

입력 2017-03-08 11:10
수정 2017-03-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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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리인 김평우(72·사법시험 8회) 변호사가 8일 헌법재판소 앞 ‘장외 시위’를 하며 선고일 지정을 앞둔 헌재를 압박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오전 11시 헌재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교안 권한대행이 신임 헌재소장을 임명해 9인체제 헌법재판소가 될 때까지 탄핵심판 결정을 미루고 심리를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만일 8인의 재판관이 선고하더라도 재판권 없는 재판부의 결정이므로 무효다”며 “법률상 무효고 고의가 입증되면 ‘범죄’가 된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오후 헌재가 탄핵심판 선고일을 지정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헌재의 신속한 심리진행 속도에 노골적인 불만을 표한 것이다.

김 변호사는 전날 프레스센터에서 ‘박영수 특검 및 검찰 특수본의 범법행위 및 인권침해 조사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특검을 비난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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