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노동자 4명, 유독가스 질식돼 사망

포항제철소 노동자 4명, 유독가스 질식돼 사망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01-25 18:19
업데이트 2018-01-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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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에서 일하던 노동자 4명이 유독가스를 마시고 숨졌다.
질식사고가 난 포항제철소 산소공장
질식사고가 난 포항제철소 산소공장 25일 노동자 4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한 사고가 난 포항제철소 산소공장. 2018.1.25
포스코 제공
25일 오후 4시쯤 경북 포항시 남구 괴동동 포항제철소 안 산소공장에서 외주업체 노동자 4명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포항 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4명 모두 사망했다.

사고가 난 곳은 제철소 내 고로에 산소를 공급하는 산소공장이다.

산소공장 충전재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새어 나온 질소를 흡입해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제철소 관계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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