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영하 15.2도…경남 15개 시·군 사흘째 한파주의보

지리산 영하 15.2도…경남 15개 시·군 사흘째 한파주의보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1-25 09:54
업데이트 2018-01-25 09:5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살을 에는 듯한 강추위가 이어진 25일 경남지역은 수은주가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까지 경남 18개 시·군 전역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올해 들어 가장 추웠다.

이날 최저기온은 지리산 영하 15.2도, 거창 영하 14.1도, 합천 영하 13.5도, 의령 영하 12.5도, 진주 영하 11.5도, 창원 영하 10.8도 등이었다.

이에 따라 창원기상대는 통영·거제·남해를 제외한 경남 15개 시·군에 사흘째 한파주의보를 발효 중이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1∼0도에 그쳐 온종일 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창원기상대 관계자는 “기압골이 다시 올라가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하는 이번 주 일요일까지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