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순찰 여경 12명, 노로바이러스 확진

평창올림픽 순찰 여경 12명, 노로바이러스 확진

이혜리 기자
입력 2018-02-07 15:09
업데이트 2018-02-0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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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순찰 업무에 투입된 여경 12명이 노로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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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9일 앞둔 31일 밤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대 너머로 ‘슈퍼문’(달이 지구와 가까이 접근해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현상)이 떠오르고 있다.  평창 연합뉴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9일 앞둔 31일 밤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대 너머로 ‘슈퍼문’(달이 지구와 가까이 접근해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현상)이 떠오르고 있다.
평창 연합뉴스
7일 강원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1시 10분쯤 강릉영동대에 숙영 중인 서울청 기동대 소속 여경 6명이 설사와 어지럼증 증세를 보여 병원 진료를 받았다.

앞서 같은 부대 소속 여경 6명도 같은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결과 이들 여경 12명은 모두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곧바로 격리됐다.

이들이 소속한 부대원은 총 24명으로 지난달 31일부터 강릉영동대 내 한 건물에서 2인 1실로 숙영하면서 미디어촌 순찰 업무를 담당했다.

이와 함께 지난 6일 오전 11시 평창 알펜시아 올림픽파크 본부호텔에 순찰 근무 중인 전남청 소속 대원 1명이 설사 증세를 보여 병원 진료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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