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 이하 5명 중 1명 스마트폰 중독 위험

9세 이하 5명 중 1명 스마트폰 중독 위험

장세훈 기자
입력 2018-02-08 23:06
수정 2018-02-08 23: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마트폰 중독(과의존) 위험이 큰 유아·아동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8일 공개한 ‘2017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만 3~9세 유아·아동 중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19.1%로 집계됐다. 5명 중 1명꼴이다. 첫 조사 때인 2015년 12.4%에서 2016년 17.9% 등으로 증가폭이 가파르다.

이는 부모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과기부는 “부모가 과의존 위험군인 경우 유아·아동이나 청소년 자녀도 위험군에 속하는 비율이 상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조사 대상인 만 3∼69세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 중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18.6%로 2015년 16.2%, 2016년 17.8%에 이어 증가세가 이어졌다. 다만 만 10~19세 청소년 중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015년 31.6%로 최고치를 찍은 뒤 2016년 30.6%, 지난해 30.3% 등으로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다.

연령별로 과의존 위험군이 흔히 쓰는 콘텐츠는 유아·아동은 게임(89.0%), 영화·TV·동영상(71.4%) 등이 많았다. 청소년은 메신저(98.8%)와 게임(97.8%), 성인은 메신저(96.8%)와 뉴스검색(95.1%)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11월 전국 1만 가구 2만 9712명에 대한 방문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는 ±0.57%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2018-02-09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이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