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화제의 뉴스] ‘빙상 왕따 논란’ ‘안희정’ ‘정봉주’

[주간 화제의 뉴스] ‘빙상 왕따 논란’ ‘안희정’ ‘정봉주’

입력 2018-03-11 10:29
업데이트 2018-03-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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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 인터넷에서는 평창 동계 올림픽 때 벌어진 한국 스피드스케이팅팀의 ‘내부 왕따’ 논란과 미투 운동 폭로 등에 관한 기사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19일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8강전에서 한국의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이 질주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19일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8강전에서 한국의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이 질주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네이버가 3∼9일 자사 플랫폼(서비스 공간)에서 많이 읽힌 기사를 집계한 결과를 보면 정치 부문의 조회 수 1위는 김보름·박지우 선수에 대해 청와대가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진상조사를 한다는 소식이 차지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인 이 두 선수는 평창동계올림픽 준준결승에서 같은 팀 노선영 선수를 추월해 달려 내부 따돌림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휘말렸다.

청와대 웹사이트에는 이 때문에 김보름·박지우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해달라는 국민청원이 잇따랐다.

미투 열풍 속에서 비서 성폭행 혐의가 드러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지사직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났다는 소식은 정치 분야의 클릭 2위에 올랐다.

경제 분야에서는 우리 정부가 미국에 철강 관세 대상국에서 한국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한 소식이 최다 클릭을 기록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정봉주 전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 피해자의 폭로 기사에 가장 많은 독자가 쏠렸다.

성폭력 피해를 밝힌 여성들이 무고죄 고소 위협과 내부 비난 등에 시달린다는 사연도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세계 분야에서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합의 뉴스가 클릭 수 1위였다.

연예 분야에서는 배우 이동욱과 배우 겸 가수 수지가 최근 연인이 됐다는 기사가 가장 많이 읽혔다. 대학생 성추행 의혹을 받은 배우 조민기가 경찰 조사를 앞두고 서울 광진구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뉴스는 클릭 수 2위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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