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5일은 교회력으로 ‘종려주일’(Palm Sunday)이다. 이튿날인 오는 26일부터 부활절 전날인 31일까지는 ‘고난주간’(Passion week)이다.
그리스도교도들은 부활절 한 주 전 일요일을 종려주일이라고 부르며 기념한다. 예수가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군중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그를 다윗의 아들(메시아의 다른 명칭)로 환영했다는 복음서의 구절에 기원을 둔 절기다.
종려주일은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다. 예로부터 성도들은 고난주간이 되면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묵상하며 경건하게 보냈다. 오락을 금하고 금식을 하기도 한다.
현재는 교파에 따라 다양하게 지켜지고 있으며, ‘성금요일’은 더욱 경건하게 보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괴레메 석굴교회 안에 그려진 프레스코 벽화. 2017.11.11 손원천190
종려주일은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다. 예로부터 성도들은 고난주간이 되면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묵상하며 경건하게 보냈다. 오락을 금하고 금식을 하기도 한다.
현재는 교파에 따라 다양하게 지켜지고 있으며, ‘성금요일’은 더욱 경건하게 보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