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산불…축구장 면적 56배 잿더미

고성 산불…축구장 면적 56배 잿더미

입력 2018-03-28 22:36
업데이트 2018-03-29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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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산불…축구장 면적 56배 잿더미
고성 산불…축구장 면적 56배 잿더미 28일 오전 6시 19분쯤 강원 고성군 간성읍 탑동리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막대한 피해를 내고 오후 5시 30분쯤 진화됐다. 북서풍이 초속 10m 이상 불면서 불길이 가진리·공현진리 등으로 확산돼 화선이 5㎞에 달했다. 축구장 면적의 56배에 달하는 산림 40㏊가 잿더미가 됐고, 주택 5채 등 건물 17채가 소실됐다. 주민들은 고성종합체육관 등으로 대피했고, 7개 학교는 휴업하거나 단축 수업을 했다. 산림청 등은 산불 진화에 산림청 소속 23대를 포함해 헬기 40대와 인력 2446명, 진화차와 소방차 등 장비 99대를 투입했다. 강원도와 고성군은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 체계로 전환했다.
서울신문 독자 김현기씨 제공
28일 오전 6시 19분쯤 강원 고성군 간성읍 탑동리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막대한 피해를 내고 오후 5시 30분쯤 진화됐다. 북서풍이 초속 10m 이상 불면서 불길이 가진리·공현진리 등으로 확산돼 화선이 5㎞에 달했다. 축구장 면적의 56배에 달하는 산림 40㏊가 잿더미가 됐고, 주택 5채 등 건물 17채가 소실됐다. 주민들은 고성종합체육관 등으로 대피했고, 7개 학교는 휴업하거나 단축 수업을 했다. 산림청 등은 산불 진화에 산림청 소속 23대를 포함해 헬기 40대와 인력 2446명, 진화차와 소방차 등 장비 99대를 투입했다. 강원도와 고성군은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 체계로 전환했다.

서울신문 독자 김현기씨 제공

2018-03-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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