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m 높이 옹벽서 승용차 추락…안전벨트 맨 부부 ‘경상’

10m 높이 옹벽서 승용차 추락…안전벨트 맨 부부 ‘경상’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3-29 17:02
업데이트 2018-03-29 17:0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육교 난간과 충돌하면서 충격 완화된 것도 작용한 듯…경찰, 급발진 등 조사

29일 오후 2시 50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아파트 인근 10m 높이 옹벽 아래로 그랜저 승용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허모(65)씨와 함께 타고 있던 아내 최모(63·여)씨가 타박상 등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사 결과 그랜저는 아파트 단지 내부 도로에서 화단을 지나 울타리를 뚫고 약 10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탑승자들이 안전벨트를 하고 있었고 추락하던 중 옹벽 아래에 설치된 육교 난간과 한번 충돌한 뒤 다시 바닥으로 떨어져 충격이 덜해 큰 상처를 입지 않았다.

음주 측정 결과 운전자 허 씨는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급발진 여부 등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