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말다툼하다 흉기 휘둘러 친구 살해

술 마시고 말다툼하다 흉기 휘둘러 친구 살해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4-03 09:35
업데이트 2018-04-03 09:3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부산 연제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A(55)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2시 44분 부산 연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친구 B(54) 씨와 술을 마시다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B 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 뒤인 이날 오전 3시 43분에 숨졌다.

A 씨는 범행 이후 112에 전화해 ‘친구와 싸웠다. 119도 필요하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