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권 수표 위조해 사용한 10대들…모텔서 사용

10만원권 수표 위조해 사용한 10대들…모텔서 사용

입력 2018-04-10 09:16
업데이트 2018-04-10 09:1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0만원권 수표를 대거 위조해 사용한 10대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A 군 등이 모텔에서 위조수표를 사용하는 모습[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A 군 등이 모텔에서 위조수표를 사용하는 모습[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부산 영도경찰서는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등의 혐의로 A (18) 군 등 2명을 구속하고 C(17) 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 군 등은 지난달 22일 부산 영도구의 모텔에서 합숙하며 컬러프린터를 이용, 10만 원권 110장(1100만원)을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위조한 당일 중고 오토바이를 사는데 160만 원을 사용하고 모텔 6곳에서 60만 원을 사용하는 등 총 220만 원을 사용하고 이 중 거스름돈 41만 원을 챙겼다.

경찰은 이들이 수표 발행번호까지 위조를 시도했으나 실패해 실제 번호를 위조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A군 등은 “생활비가 없어 인터넷에서 수표 위조법을 검색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