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베란다서 전투기 사격훈련용 포탄 발견…“뇌관 없어”

아파트 베란다서 전투기 사격훈련용 포탄 발견…“뇌관 없어”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4-30 09:55
업데이트 2018-04-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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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오후 경북 구미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발견된 전투기 사격훈련용 포탄. 군 당국은 포탄을 수거해 육군 탄약창에 넘겼다.  구미경찰서 제공=연합뉴스
지난 29일 오후 경북 구미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발견된 전투기 사격훈련용 포탄. 군 당국은 포탄을 수거해 육군 탄약창에 넘겼다.
구미경찰서 제공=연합뉴스
경북 구미시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공군의 전투기 사격훈련용 포탄이 발견돼 군과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30일 군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3시 50분께 구미시 상모사곡동 한 아파트에서 입주 예정자가 청소하다가 베란다 서랍장에서 포탄 1개를 발견했다.

포탄은 길이 60㎝, 무게 11.3㎏이다. 입주 예정자는 포탄을 아파트 앞마당에 옮겨놓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군 당국은 “뇌관이 없는 전투기 사격훈련용 포탄으로 보인다”며 밝히고 포탄을 육군 탄약창으로 넘겼다.

경찰은 2002년에 지어진 아파트에서 포탄이 발견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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