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단지서 킥보드 타던 6살 남아 승용차에 치여 숨져

아파트단지서 킥보드 타던 6살 남아 승용차에 치여 숨져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6-25 14:55
업데이트 2018-06-25 14:5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남 사천경찰서는 아파트단지에서 킥보드를 타던 남자아이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로 A(4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3일 사천시 내 한 아파트단지 안에서 쏘렌토 승용차를 몰다가 킥보드를 타던 B(6) 군을 친 혐의를 받고 있다.

B 군은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당일 오후 끝내 숨졌다.

A 씨는 “인도 상에 한쪽 바퀴를 올리고 주차된 승용차가 있었는데, 그 차에 가려 아이를 미처 못 봤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안전운전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거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