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한 호텔 연회장에서 천장에 달려있던 대형 샹들리에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29일 대구 달서구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시 50분께 달서구 모 호텔 연회장에서 달성교육지원청 자유학기제 관련 학부모 연수 직전 대형 샹들리에가 천장 마감재와 함께 아래로 떨어졌다.
당시 연회장에는 학부모, 교사 등 50여명이 2시에 열리는 행사를 위해 모여 있다가 샹들리에가 심하게 흔들리고 소리가 나는 것을 보고 미리 빠져나와 다행히 피해는 없었다.
참석자들이 연회장을 빠져나간 뒤 곧바로 대형 샹들리에가 떨어져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이 호텔은 지난달에 3년마다 시행하는 건물 안전성 정밀 점검을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달서구 관계자는 “점검은 벽 등 구조체에 대한 점검이어서 별다른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호텔 측은 당시 행사 참석자들에게 사과하고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대구 달서구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시 50분께 달서구 모 호텔 연회장에서 달성교육지원청 자유학기제 관련 학부모 연수 직전 대형 샹들리에가 천장 마감재와 함께 아래로 떨어졌다.
당시 연회장에는 학부모, 교사 등 50여명이 2시에 열리는 행사를 위해 모여 있다가 샹들리에가 심하게 흔들리고 소리가 나는 것을 보고 미리 빠져나와 다행히 피해는 없었다.
참석자들이 연회장을 빠져나간 뒤 곧바로 대형 샹들리에가 떨어져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이 호텔은 지난달에 3년마다 시행하는 건물 안전성 정밀 점검을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달서구 관계자는 “점검은 벽 등 구조체에 대한 점검이어서 별다른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호텔 측은 당시 행사 참석자들에게 사과하고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