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부론 38.5도…동해안 사흘 만에 다시 폭염주의보

원주 부론 38.5도…동해안 사흘 만에 다시 폭염주의보

입력 2018-07-30 16:50
업데이트 2018-07-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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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간 계곡 피서 조심’…북부산림청 집중 단속
‘산간 계곡 피서 조심’…북부산림청 집중 단속 북부지방산림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피서객이 산간 계곡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8월 중순까지 특별단속반을 현장 배치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 2018.7.30 [북부지방산림청 제공] 연합뉴스
30일 강원 원주시 부론면의 낮 최고기온이 38.5도까지 치솟는 등 폭염경보가 내려진 내륙 지역에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낮 최고기온은 원주 부론 38.5도, 원주 문막 37.8도, 홍천 37도, 횡성 36.9도, 영월 36.4도, 원주 35.5도, 춘천 35.2도, 철원 35도, 평창·양구 34.8도를 기록했다.

지난 28일 동풍 영향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폭염주의보가 해제됐던 동해안에는 사흘 만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오는 31일 오전 11시를 기해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 평지 등 동해안 6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31일 낮 최고기온은 내륙 36∼38도, 산지 28∼31도, 동해안 32∼33도 분포를 보이겠다.

내륙은 오늘보다 1∼3도, 동해안과 산지는 3∼5도 더 높겠다.

내륙과 동해안 곳곳이 35도 안팎으로 오르겠고 밤사이 열대야도 나타나겠다.

강릉은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18일 단 하루를 제외하고 17일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춘천도 8일째 열대야다.

기상청은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 관리와 농·축·수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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