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40대 남성이 동거인과 다툰 뒤 집에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경기도 남양주소방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5분께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서 A(41)씨가 안방에서 불을 지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함께 사는 여성 B(50)씨와 다툰 뒤 침대에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B씨가 A씨에게 ‘빨리 안 들어오면 불을 지르겠다’면서 외도를 의심하는 발언을 하자 화가 난 A씨가 귀가해 ‘내가 불 지르겠다’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불은 침대 끝 부분을 약간 태운 뒤 바로 자체적으로 진화됐다.
경찰은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1일 경기도 남양주소방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5분께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서 A(41)씨가 안방에서 불을 지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함께 사는 여성 B(50)씨와 다툰 뒤 침대에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B씨가 A씨에게 ‘빨리 안 들어오면 불을 지르겠다’면서 외도를 의심하는 발언을 하자 화가 난 A씨가 귀가해 ‘내가 불 지르겠다’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불은 침대 끝 부분을 약간 태운 뒤 바로 자체적으로 진화됐다.
경찰은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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