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안 하고 연애질’…소화기로 종업원 폭행한 업주 입건

‘일 안 하고 연애질’…소화기로 종업원 폭행한 업주 입건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8-06 09:50
업데이트 2018-08-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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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서울신문 DB
노래방.
서울신문 DB
자신이 운영하는 노래주점에서 일하는 남성 종업원이 여성 종업원과 사귀어 영업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남성 집에 침입해 명품 등을 훔친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폭행과 주거침입 절도 혐의로 노래주점 업주 A(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께 자신의 노래주점에서 종업원인 B(33)씨가 여종업원과 사귀어 영업을 방해한다며 소화기로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어 B씨 원룸을 찾아가 출입문을 파손하고 침입해 명품 여행 가방과 의류 등 시가 1천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도 받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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