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남자에 관심” 여친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송치

“다른 남자에 관심” 여친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송치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8-29 15:08
수정 2018-08-29 15: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청주 흥덕경찰서는 여자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구속된 A(21)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5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거리에서 여자친구인 B(21)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폭행으로 머리를 심하게 다친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이틀 만에 숨졌다.

경찰에서 A씨는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 같아 말다툼하다 손으로 어깨를 밀었는데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쳤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이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A씨는 B씨에게 수차례 주먹을 휘둘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1월 5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미국 국민은 물론 전세계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각종 여론조사 격차는 불과 1~2%p에 불과한 박빙 양상인데요. 당신이 예측하는 당선자는?
카멀라 해리스
도널드 트럼프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