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학생들 임대아파트 단지에 벽화 그리기

가천대 학생들 임대아파트 단지에 벽화 그리기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18-11-26 16:39
업데이트 2018-11-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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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대학생들 봉사 활동 ...해바라기, 코스모스, 기차 그림으로 화사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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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예술대학 학생들이 25일 성남시에 위치한 임대아파트에서 벽화를 그리며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천대 제공)
가천대 예술대학 학생들이 25일 성남시에 위치한 임대아파트에서 벽화를 그리며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천대 제공)
가천대학교는 예술대학 학생들이 경기 성남시 야탑동에 위치한 영구임대아파트를 방문해 벽화그리기 재능기부활동을 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벽화봉사는 아파트 주민들의 요청으로 회화, 디자인, 작곡, 체육 전공 등 4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벽화봉사는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주말을 활용해 4일간 펼쳐졌다.

가천대 학생들은 주민들의 노후된 환경 개선 의견을 반영해 밝은 느낌을 주기 위해 해바라기, 코스모스, 기차 등을 그렸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박민수(24·회화3)씨는 “이른 추위와 심한 미세먼지로 힘들었지만 주민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재능을 살려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가천대 예술대학 학생들은 지난 2015년부터 초등학교, 공영주차장, 버스정류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벽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광주 광지원초등학교를 방문해 벽화 봉사를 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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