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12번째 스마일센터 청주에 개소

법무부, 12번째 스마일센터 청주에 개소

이근아 기자
입력 2018-12-05 22:16
업데이트 2018-12-0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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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범죄 피해자 트라우마 통합 치유

법무부가 5일 충북 청주에서 강력범죄 피해자 치료를 위한 스마일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김오수 법무부차관,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스마일센터는 강력범죄 피해자 트라우마 통합 치유기관으로, 피해자가 범죄피해 직후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정신적인 지원이라는 지난 2006년의 연구 결과에 따라 설립되고 있다.

스마일센터에서는 정신과전문의와 임상전문가가 체계적인 심리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생활관을 운영해 피해자에게 임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검찰청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다른 지원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경제적인 피해회복도 돕고 있다. 법률지원을 원하는 피해자에게는 법률홈닥터와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10년 7월 서울 송파구에 스마일센터가 처음으로 문 연 이래 이번 청주센터까지 전국에 총 12곳이 설치돼 있다. 법무부는 청주센터에 이어 오는 20일 울산 지역에서도 스마일센터를 개소하는 등 다른 지역에도 계속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2018-12-0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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