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영하 17.7도…경기지역 사흘째 한파 특보

포천 영하 17.7도…경기지역 사흘째 한파 특보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18-12-09 09:40
업데이트 2018-12-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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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강변에 고드름이 얼어 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 추운 날씨가 지속되다가 내일 낮부터 강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예보했다. 2018.12.9 뉴스1
전국적으로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강변에 고드름이 얼어 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 추운 날씨가 지속되다가 내일 낮부터 강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예보했다. 2018.12.9 뉴스1
휴일인 9일 경기지역은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17도로 곤두박질치는 등 맹추위가 이어졌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포천 일동 영하 17.7도, 연천 미산 17.2도, 파주 광탄 16.6도, 가평 북면 16.3도 등을 기록했다.

안산과 과천 등에는 초속 8∼10m의 강풍이 몰아쳐 체감온도는 더욱 낮았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도 영하 2∼3도에 머물며 추운 날씨가 종일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위는 10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회복하겠다”며 “수도관 동파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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