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회계 의혹’ 삼성바이오 관계자 사무실 추가 압수수색

‘분식회계 의혹’ 삼성바이오 관계자 사무실 추가 압수수색

김태이 기자
입력 2018-12-19 17:04
업데이트 2018-12-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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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 사건 수사를 위해 19일 관련자의 사무실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디지털시티에 있는 디지털연구소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수원 디지털시티는 삼성전자의 연구개발 및 경영지원 부서 등이 모여 있는 연구개발단지다.

검찰 관계자는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고발사건 증거확보를 위해 그동안 진행해온 압수수색의 연장 선상에서 관련자 한 명의 최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며 “삼성전자에 대한 압수수색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13일 삼성바이오를 비롯해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회계법인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시작한 이후 일주일 가까이 회계 전산자료 확보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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