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동거남 데려와”…이혼한 전 아내 흉기로 협박한 40대

“동거남 데려와”…이혼한 전 아내 흉기로 협박한 40대

신성은 기자
입력 2020-01-22 09:32
업데이트 2020-01-22 09:3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혼한 전 아내에게 현재 동거남을 데리고 오라고 흉기로 협박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22일 특수협박 혐의로 A(46·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20일 오후 10시께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전 아내 B(45·여)씨의 집에서 B씨에게 흉기를 들이밀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에게 “현재 동거하는 남성을 데리고 오라”고 요구하며 흉기로 위협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주방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위협했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집 안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재범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