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유치원·초중고 23일 개학…사상초유 ‘3주 연기’

[속보] 유치원·초중고 23일 개학…사상초유 ‘3주 연기’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3-02 16:44
업데이트 2020-03-02 16:5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이 2주일 더 연기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개학을 2주일 추가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국 학교 개학일은 오는 23일로 미뤄졌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3일 전국 학교 개학을 1주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정부가 전국 단위로 휴업령을 내린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유 부총리는 개학을 예년보다 총 3주 미루는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증가세가 꺾이는 데 지금부터 2주 동안이 중요하며, 학생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최소 1주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