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발생 현대건설기계 울산공장 전 직원 4일 재택근무

코로나 발생 현대건설기계 울산공장 전 직원 4일 재택근무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0-03-04 10:36
업데이트 2020-03-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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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2공장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가동 중단

현대건설기계 울산공장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발생으로 4일 공장을 폐쇄하고, 하루 동안 전 직원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울산시에 따르면 동구 현대건설기계 울산 2공장에서 근무하는 58세 남성 근로자 1명이 지난 3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기계는 3일 오후 10시부터 울산공장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을 진행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고 공장 유지 필수 인력을 제외한 울산공장 임직원 1000여명에게 4일 하루 재택근무를 통보했다.

울산 1공장과 2공장 중 확진자가 근무했던 2공장은 5일까지 가동이 중단된다.

회사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들을 파악해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확진자는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울산 21번 확진자의 남편이고, 부부의 30세 딸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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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우 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이 코로나19 대응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이형우 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이 코로나19 대응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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