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천 70대 확진자 사망 ‘중풍 지병’…사망자 총 45명

코로나19 영천 70대 확진자 사망 ‘중풍 지병’…사망자 총 45명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3-07 11:33
업데이트 2020-03-0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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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코로나19 연합뉴스
경북 영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숨져 국내 총사망자 수가 45명으로 늘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영천에 거주하는 77세 남성이 이날 오전 집에서 119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이 남성은 지난 5일 발열, 오한 등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해 귀가한 뒤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병으로 중풍을 앓고 있었고 거동이 불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의 배우자도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 사망자는 14명으로, 국내 사망자는 45명으로 늘었다.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에 비해 483명 늘어난 총 6,767명이다. 신규 확진자 483명 중 455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에서 390명, 경북에서 65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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