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천지 “대구 한마음아파트 집단 거주는 금시초문”

[속보] 신천지 “대구 한마음아파트 집단 거주는 금시초문”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3-08 20:22
업데이트 2020-03-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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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지는 “한마음아파트에 교인들이 모여 살았다는 얘기는 금시초문”이라며 해당 아파트가 신천지 신도 집단시설이라는 점을 부인했다.

대구 신천지 관계자는 8일 “이번 일이 생기기 전까지 해당 아파트에 교인이 많이 사는 것을 아는 사람이 교회 안에도 많지 않았다고 한다”면서 “월세가 매우 싸고 교회, 두류공원과 가깝다 보니 직장에 다니는 미혼 여성 교인에게 인기가 있어 서로 소개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대구시 등 일각에서 이 아파트를 교인 집단시설이라고 얘기하고 있다”면서 “교인 다수가 거주한다는 의미라면 그 표현이 맞는다고도 할 수 있지만 무슨 의도를 갖고 모여 사는 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대구시는 한마음아파트 전체 거주자 142명 가운데 신천지 신도가 94명에 달하며, 이들 중 46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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