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천안시민단체 일봉산 보존정책 유보한 민주당 시장 후보 낙선운동

천안시민단체 일봉산 보존정책 유보한 민주당 시장 후보 낙선운동

이천열 기자
이천열 기자
입력 2020-04-01 18:04
업데이트 2020-04-01 18:0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충남 천안 일봉산지키기시민대책위원회는 1일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후보의 선거캠프 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단체의 일봉산 보존 정책과 관련해 입장을 유보한 한 후보에 대해 낙선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시장 후보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일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가두방송 등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낙선운동을 벌인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대책위는 지난달 29일 ‘천안시장 후보자의 일봉산 도시공원 보존정책 검증 질의서’를 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와 미래통합당 박상돈 후보, 무소속 전옥균 후보에게 각각 보냈다. 질의서에는 각 후보에게 묻는 10개 항이 담겼다.

박 후보와 전 후보는 일봉산 민간공원 특례사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나타냈으나 한태선 후보만 의사표명을 하지 않았다.

천안시는 오는 7월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라 공원지구에서 해제되는 일봉산에 10∼32층 규모의 아파트 34개 동(2753 가구)을 건설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