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자가격리 이탈자에 구속영장 신청 잇따라

[속보] 경찰, 자가격리 이탈자에 구속영장 신청 잇따라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4-13 13:22
업데이트 2020-04-13 13: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찰이 자가 격리 중 두 차례 이탈해 사우나 등에 간 6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3일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에서 입국한 서울 송파구민이 자가 격리 조치를 반복적으로 위반한 것과 관련해 해당 피의자에 대해 오늘 오전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미국에서 지난 10일 입국한 뒤 자가 격리를 위반해 귀가 조치됐지만 또 다시 사우나와 음식점 등에 간 A(68)씨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했다.

또한 서울 성동경찰서는 금호동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강남구 유흥업소 확진자 접촉자로 추정되는 A씨는 지난 11일 오후까지 자가 격리 조치를 받았음에도 10일 밤에서 11일 새벽 사이 휴대폰을 집에 두고 밖으로 나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