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층 빌딩 옥상 난간서 남성 소동…3시간 만에 구조

14층 빌딩 옥상 난간서 남성 소동…3시간 만에 구조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5-01 20:21
수정 2020-05-01 20: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옥상 남성 소동 독자 제공 [연합뉴스]
옥상 남성 소동
독자 제공 [연합뉴스]
서울 중구 14층 재능교육빌딩 옥상 난간에서 위험하게 서 있던 남성이 약 3시간 만에 경찰에 구조됐다.

1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날 오후 2시쯤부터 옥상 난간에 위태롭게 서 있으면서 지상으로 내려오라는 경찰의 요구에 응하지 않다가, 오후 5시쯤 스스로 내려왔다.

4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흉기나 화기 등 위험한 물건은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횡설수설하면서 건물 옥상에 올라간 경위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제대로 소통이 안 되는 상태”라며 “건물 옥상 출입 경위를 조사하고, 건물주 처벌 의사를 확인해 형사입건 절차를 밟을지 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