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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산불…주택서 난 불이 산으로 ‘주민 대피령’

강원 고성 산불…주택서 난 불이 산으로 ‘주민 대피령’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5-01 21:32
업데이트 2020-05-0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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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산불…강풍 타고 확산 중 2020.5.1 고성=연합뉴스
강원 고성 산불…강풍 타고 확산 중 2020.5.1
고성=연합뉴스
강풍 타고 확산…주민 30명 대피·직원 소집령
초속 6.3m 안팎의 강한 바람에 진화 난항


1일 오후 8시 21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었다. 초속 6.3m 안팎의 강한 바람에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

산림 당국은 소방과 함께 인력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안전을 위해 30여 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불이 나자 고성군은 직원 소집령을 발령하고 산불예방전문진화대 등 진화인력을 투입해 진화 중이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원리 인근 학야리 방향으로 불길이 확산함에 따라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를 당부했다.

도 전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불이 난 고성을 비롯한 속초와 양양 평지, 강원 중부 산지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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