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장남 “아버지 중환자실서 일반 병실로...회복 의지 강해”

이외수 장남 “아버지 중환자실서 일반 병실로...회복 의지 강해”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5-03 22:58
업데이트 2020-05-0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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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외수씨.  연합뉴스
소설가 이외수씨.
연합뉴스
소설가 이외수(74)씨가 지난 3월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가운데, 아들이 아버지의 회복 상황을 전했다.

3일 이씨의 장남 이한얼씨는 아버지의 SNS를 통해 “현재 아버지께선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와 있다”고 말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이외수 작가는 의식을 많이 되찾았으며 기관절제술로 발성이 어렵지만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을 표현하는 상황이다. 이 작가는 기력이 많이 부족해 쉽게 지치곤 하지만 회복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들 이씨는 “간병인의 전문적인 보살핌과 재활치료사의 손길이 함께하고 있으니 머지않아 건강히 집으로 돌아갈 날이 올 거라 믿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 작가는 2014년 위암 2기 판정으로 수술을 받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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