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중인 사이버사 부대원 확진자 4명으로 늘어

격리중인 사이버사 부대원 확진자 4명으로 늘어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0-05-11 14:47
업데이트 2020-05-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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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방문 후 양성판정 받은 A하사 접촉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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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전정애(왼쪽) 보건복지국장이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 남인우 기자
충북도 전정애(왼쪽) 보건복지국장이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 남인우 기자
이태원 클럽 방문 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국군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A하사와 접촉한 같은 부대원 가운데 확진자가 4명으로 늘어났다.

접촉자로 분류된 부대원 71명은 사이버사가 지정한 충북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격리생활중이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학교에서 생활중인 B(22)씨 등 3명이 전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9일에도 1명이 확진돼 군사학교에서 나온 사이버사 감염자는 총 4명이 됐다. B씨 등 3명은 지난 8일 국군수도병원이 실시한 검사에서 불분명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 10일 진행된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들은 청주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서울 용산에 위치한 사이버사는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A하사(군 내부 40번째 확진자)가 지난 7일 확진판정을 받자 접촉한 부대원들을 지난 8일과 9일 두차례에 걸쳐 학생군사학교로 이송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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