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3 코로나 확진에 학교 폐쇄… 기숙사 입소·수업 참여도

대구 고3 코로나 확진에 학교 폐쇄… 기숙사 입소·수업 참여도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5-21 11:14
업데이트 2020-05-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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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농업마이스터고
대구 농업마이스터고 네이버지도 캡처
등교 개학을 시작한 대구 한 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3학년 전원에 귀가 조치가 내려지고 학교가 폐쇄됐다.

21일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 따르면 3학년 A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학교는 3학년 학생 등교수업 시행을 앞두고 19일 기숙사 입소자 배정을 받는 과정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학생 17명을 검사했고 21일 A군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학생 16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기숙사 사감과 교사 등 접촉 교직원 6명도 추가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A군은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지 않아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인 20일 정상적으로 수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같은 학급 학생 17명과 함께 수업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 관계자는 A군과 함께 수업을 받은 학생 17명은 계속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전교생 111명을 귀가 조처하고 학교를 폐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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