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 20명대로…산발적 감염 계속

코로나19 신규 환자 20명대로…산발적 감염 계속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입력 2020-05-22 10:47
업데이트 2020-05-22 10:4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2020년 5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1일 경기도 수원시 조원고등학교 3학년 10반에서 담임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코로나 예방을 위해 비닐장갑을 끼고 1교시 국어영역 시험지를 나눠주고 있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학생들의 등교가 미뤄져 사실상 올해 첫 수능 모의평가이다. 2020.5.21.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2020년 5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1일 경기도 수원시 조원고등학교 3학년 10반에서 담임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코로나 예방을 위해 비닐장갑을 끼고 1교시 국어영역 시험지를 나눠주고 있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학생들의 등교가 미뤄져 사실상 올해 첫 수능 모의평가이다. 2020.5.21.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코로나19의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명으로, 이태원 클럽발 감염이 노래방과 주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하면서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0명 증가해 국내 누적확진자 수는 1만 11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명 가운데 11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다. 경기에서 6명, 경북 2명, 경남에서 1명, 서울 1명, 인천에서 1명이 나왔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확산한 이후 신규 환자는 지난 10~11일 30명대를 기록하다가 12~15일 20명대로 줄었다. 16일부터는 10명대를 유지하며 안정화되는 추세였으나 고등학교 3학년 등교수업 첫 날인 20일 이태원 클럽발 감염과 대형병원 의료진의 감염사례가 잇따르면서 30명대까지 늘었다. 유행과 완화가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방역당국는 코로나19가 이렇게 유행과 완화를 반복하다 겨울이 되면 다시 대유행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망자는 264명이며, 치명률은 2.37%다. 80세 이상 치명률은 26%를 넘어섰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