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코로나19 확진자 첫 사망, 90대 여성 치료 중 숨져

광주서 코로나19 확진자 첫 사망, 90대 여성 치료 중 숨져

최치봉 기자
입력 2020-07-16 09:45
업데이트 2020-07-16 09:4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광주에서 확진자가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광주에서 처음이자 전국에선 292번째 사망자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90대 여성 확진자(광주112번)가 숨졌다. 이 확진자는 한울요양원 입소자로 요양보호사인 72,77번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진 무증상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가 악화해 고용량 산소 공급을 받고 있었다.

112번 확진자를 제외하면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107명이다.이 가운데 3명이 고용량 산소 공급을 받는 중증 상태다.

한편 16일 현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명이 추가돼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1명을 기록했다.

광주고시학원 관련자인 60대 남성으로 광주 17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그는 자가 격리를 하고 있다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광주 지역 누적 확진자는 171명,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2차 유행 이후 확진자는 138명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