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고 학생 코로나19 확진... “학생·교직원 388명은 전원 음성”

성수고 학생 코로나19 확진... “학생·교직원 388명은 전원 음성”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7-18 14:51
업데이트 2020-07-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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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 성수고 388명 전원 음성판정
성동구청, 성수고 388명 전원 음성판정 18일 서울 성수고등학교 모습. 전날 이 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성동구청은 그 외 388명은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0.7.18 연합뉴스
서울 성동구가 지난 17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온 성수고등학교 학생, 교직원 등 388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전날 성수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1명(성동 52번)이 확진됐다. 이에 구는 학교 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이 학생이 등교한 지난 8일 학교에 나온 2·3학년 학생 321명과 교직원 67명 등 388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했다.

구는 17일 검사를 받지 못한 일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날 검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성동 52번 환자와 관련해 동거 가족 1명(성동 53번)이 18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증상은 없고 15일 다른 구에 있는 직장에 출퇴근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성동 52번은 최근 며칠간 스터디카페와 음식점, 노래방 등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구는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들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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