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60번 확진자 접촉’ 광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 집계 (종합)

‘송파 60번 확진자 접촉’ 광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 집계 (종합)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7-18 18:50
업데이트 2020-07-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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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광주 동구청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선별진료소에서 구청 보건소 직원들이 차량에 탄 시민과 아이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7.16 광주 동구 제공
16일 오전 광주 동구청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선별진료소에서 구청 보건소 직원들이 차량에 탄 시민과 아이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7.16 광주 동구 제공
광주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하루만에 9명으로 집계됐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와 모임을 가진 9명이 광주 177∼185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서울 송파 60번 확진자가 10∼12일 광주에 머물면서 친인척을 만났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역학 조사에 들어갔다. 송파 60번 확진자는 경기 부천 17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광주에서 3차례 친인척과 식사했으며 확인된 밀접 접촉자는 현재 15명이다. 이들 15명 중 확진자 9명 외에 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9명의 연령대는 10대 미만 1명, 10대 1명, 30대 2명, 40·50대 각 1명, 60대 2명, 90대 1명이다.

방역 당국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9명 중 2명이 서구 계수초등학교 학생으로 확인해 이 학교 전교생 34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며 “가족 등과의 식사 모임도 가급적 자제해주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도 반드시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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